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업자들을 만나서 부탁을 듣거나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다면서, 법정에서 다시 한 번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<br /> <br />이 대표는 오늘(20일)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'대장동·위례·성남FC' 의혹 사건 세 번째 공판기일에 나와 30분 넘게 검찰 주장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공소내용을 보면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이 한 일이 자신이 한 일로 돼 있지만, 정작 검찰은 구체적으로 뭘 모의하거나 공모했다는 건지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'가까운 사이니까 책임져야 한다'는 것은 헌법상 연좌제 위반이 아닌가 싶다며 비판 수위를 끌어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자금 마련을 위해 자신이 업자들과 유착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지난해 대선에 돈을 쓰지 않았겠냐며, '대통령이 되고 난 다음에 노후 자금으로 주기로 했다고 말을 바꾼 것인데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'고 따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대표는 지난 17일 재판에서도 30분 이상을 할애해 검찰 공소사실을 '궤변'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2021505826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