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-영 연합군, 마일즈 장비 장착하고 실전 훈련 <br />영국군, 지난해 소대급 참가에서 중대급으로 늘려 <br />영국군, 이번 훈련을 ’임진 전사훈련’ 명명 <br />주한미군, 올해 중대급에서 대대급으로 늘려 참여 <br />주한미군 이어 UAE·호주군 등 훈련 참가국 확대<br /><br /> <br />각종 첨단장비를 장착하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인 과학화 훈련에 참여하는 우방국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우리 군과 미군의 대대급 훈련이 처음으로 실시 된 데 이어 영국군도 소대급에서 중대급으로 참여를 확대해 실전 같은 훈련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료의 등을 밟고 장애물을 뛰어넘는가 하면, 앞서거니 뒤서거니 교대로 적을 찾아내 타격하는 한-영 연합군 장병들의 표정에 긴장감이 감돕니다. <br /> <br />최근 우리 군과 연합 전투단을 꾸린 영국군이 강원도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실탄 사격 없이도 실전적 훈련을 가능하게 해주는 마일즈 장비를 장착한 연합군은 시가지 전투에 이어 산속에 숨은 대항군에 맞서 일사불란하게 전진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소대급 훈련에 참가했다가 이번에는 중대급 규모로 인원을 늘리면서 연합작전의 의미도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군은 이번 훈련을 6·25 전쟁 당시 영국군 제29여단이 임진강 근처에서 중공군 3개 사단에 맞서 싸운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'임진 전사 훈련'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매튜 티즈데일 소령 / 영국 스코츠가드연대 중대장 : 이 훈련에 참가한 것은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입니다. 영국과 한국이 서로의 이해를 일치시켜 앞으로도 양국 간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[신형덕 대위 / 육군 6사단 중대장 : 한-영 연합작전을 체험하며 평시 교육훈련과 전우애의 중요성을 절감했습니다. 어떠한 작전환경 속에서도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전투력을 갖추기 위해 훈련 또 훈련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군의 실전 훈련을 위해 도입된 KCTC, 과학화 훈련에 동맹과 우방국의 참여가 확대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에 개최된 한미 과학화 훈련은 주한미군 스트라이커 대대가 참여하면서 중대급에서 대대급으로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미국과 영국은 물론 아랍에미리트와 호주군 등 과학화 훈련 참가 국가와 규모를 확대해 우방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220529228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