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사우디 왕립대 강연…'한-사우디 공동성명'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사흘째인 오늘(23일) 윤석열 대통령은 왕립대학교인 킹 사우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강연을 합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은 킹 사우드 대학 강연을 시작으로 국빈 방문 사흘째 일정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킹 사우드 대학은 현지 왕립대학교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대학입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한국과 사우디 양국 간 협력의 주인공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주체인 사우디 대학생과 청년을 상대로 직접 강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또 우리나라 건설 기업의 현지 진출 50주년을 기념하는 한·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이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건설 분야에서 양국이 활발하게 교류·협력을 해왔던 만큼, 윤 대통령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왕립과학기술원에서 열리는 한-사우디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양국 과학기술인, 경제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분야별 교류 협력을 적극 독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하루 전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간 협력을 심화, 발전시키기로 약속했고, 외교·산업·경제 등 분야에서 협약과 MOU도 체결했습니다.<br /><br />공식 오찬에는 우리나라 기업인이 동석해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요.<br /><br />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,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양국은 조만간 포괄적 협력 방향을 담은 '한-사우디 공동 성명'을 발표할 전망인데요.<br /><br />구체적인 내용과 협력 분야, 규모 등에 관심이 집중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