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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약 조직원 "세관 직원과 사진 공유"...경찰 수사 계속 / YTN

2023-10-23 916 Dailymotion

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의 필로폰 국내 밀반입을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도왔다는 의혹과 관련해, 마약 조직원들이 세관과 서로 사진을 공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앞서 검거한 마약 조직원들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약 조직원들은 말레이시아 출국 전 자신들의 사진을 세관에 전달했고 세관 직원들의 사진도 미리 받았으며, 한국에 입국하자 이들이 와서 자신들을 인솔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입국 당시 이들은 원래 거쳤어야 할 농식품 검역소가 아닌 세관 구역을 지나왔으며, 경찰은 정상적으로 검역이 이뤄졌다면 마약 밀반입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을 입건하고 계좌와 CCTV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, 검찰은 수색 범위가 너무 넓다는 등의 이유로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조만간 서류를 보완해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관세청은 경찰에 입건된 직원들에 대해 현재까지 인사 조치는 없다며, 마약 조직원들의 주장은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2322562866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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