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한은 일시차입금 제도와 관련해 국회에서 한도를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총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한은의 일시차입금으로 부족한 세수를 메우고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비판에 이렇게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은이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,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일시 대출해 간 누적 금액은 113조 6천억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정부가 재정증권 발행 절차 등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통화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시차입을 선택하는 것 아니냐며,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다른 방법을 권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당 정태호 의원도 일시차입금 제도를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개선책을 마련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총재는 정부가 중앙은행의 발권력에 의존한다는 면에서 단점이 있지만, 단기 유동성을 조절할 때 60일 이내에서는 더 효율적이라는 장점도 있다며, 국회에서 한도를 정해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02323002578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