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APEC 계기 미중 정상회담 조율 위한 방미" 관측 <br /> 왕이·설리번, 9월 몰타에서 만나 현안 논의 <br />미중 정상, 작년 11월 발리 G20 정상회의서 만나 <br />올해 기복 보여온 미중 관계 변화 양상 주목<br /><br /> <br />미중 정상회담이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APEC(에이펙) 정상회의 때 개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오는 26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 의제 등을 조율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 미국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 겸 당 중앙 정치국 위원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"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26∼28일 워싱턴에서 왕이 부장을 맞을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두 장관은 양국 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고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양자와 역내 사안, 글로벌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왕이 부장의 방미는 APEC(에이펙)을 계기로 한 미중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왕 부장은 지난 9월에는 몰타에서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이틀간 만나 미중 관계와 국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 바이든 대통령은 에이펙 정상회의 때 시진핑 주석을 만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(지난 6일) : (다음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만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?) "만남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며칠 뒤 시 주석도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일행과 만나 미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 (지난 9일) : 중미 관계를 개선해야 할 이유는 1,000가지가 넘지만, 망칠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미중 정상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기복을 보여온 미중관계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어떤 양상을 보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찾은 것은 2017년이 마지막이었고,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아직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그래픽 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241310406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