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쟁점 법안인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을 다음 달 9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야당이 예산안 심사를 눈앞에 두고 정국을 얼어붙게 하고 있다며 무제한 토론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상황인데, 김진표 국회의장이 결정을 내린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민주당 쪽에서 그렇게 발표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진표 의장이 다음 달 9일 예정된 11월 첫 본회의에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역시 본회의 상정을 예상하고 표결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요구하는 정부 예산안 전면 재검토나 쟁점 법안 일방 처리는 너무도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경제와 안보가 위중한 상황에서 정부를 멈춰 세우고 예산안 심사를 정쟁으로 몰아가는 건 국민의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면 다른 야당과 협조해 24시간 뒤 종결 동의안을 처리하고 법안 표결을 강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방송3법과 노란봉투법까지 네 개 법안을 각각 처리하는 데 닷새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혜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: 하루에 하나씩 진행이 되거든요. 그리고 이제 필리버스터 중단을 하려면 우리 의원이 179석이 (동의가) 또 있어야 하고, 그렇게 잘라서 하다 보니까 5일이 걸리게 되는 거죠.] <br /> <br />오늘 국정감사는 10개 상임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군본부에서 열리는 해병대사령부 국감에선 고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놓고, <br /> <br />전북도청에서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장에선 세계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 책임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당내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요한 위원장 임명으로 첫발을 뗀 국민의힘 혁신기구는 본격적인 쇄신안 논의에 앞서 혁신위원 인선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당사에 출근한 인 위원장은 모두 다 내려놓고, 다양하고 똑똑한 사람들로 목요일까지는 인선을 마무리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241405044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