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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서 휴전 요구 잇따랐지만...백악관 "하마스에만 이득" / YTN

2023-10-24 6 Dailymotion

이스라엘·하마스 전쟁 문제를 논의 하기 위해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는 가자지구 민간인 보호를 위해 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은 단호하게 휴전 불가 입장을 밝혔고 미국 백악관도 휴전은 하마스에만 이로운 일이 될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지구 '민간인 보호'라는 원칙이 최우선이라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하마스의 공격이 '진공상태'에서 발생한 건 아니라며 핍박받은 팔레스타인 역사의 맥락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토니우 구테흐스 / 유엔 사무총장 : 하마스의 공격이 진공 상태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팔레스타인은 56년 동안 숨 막히는 점령에 시달렸습니다.] <br /> <br />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외무장관은 무차별 공습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에 국제법 준수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목숨을 잃은 건 대부분 민간인이라며 유엔에 전쟁을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리야드 알말리키 /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외무장관 : (사망자 5,700명은) 영국 인구로 따지면 14만5천 명이고 미국에서는 70만 명과 같은 규모입니다. 이스라엘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람 대부분은 민간인입니다.] <br /> <br />이집트를 비롯한 아랍 국가들도 즉각적인 휴전 요구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의 다음 목표는 서방 세계가 될 거라며 테러집단을 완전히 제거하기 전까진 싸움을 멈출 수 없다고 언성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엘리 코헨 / 이스라엘 외무장관 : 여러분의 존재를 죽이고 없애버리겠다고 맹세한 사람과 어떻게 휴전에 동의할 수 있습니까? 어떻게요?] <br /> <br />미국도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옹호하며 휴전을 입에 올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란이 개입할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며 확전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국 국무장관 : 만약 이란이나 이란을 대리하는 세력이 어느 곳에서든 미국인을 공격할 경우, 우리는 신속하고 단호하게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, 미국의 안보를 지킬 것입니다. 실수를 저지르지 마십시오.] <br /> <br />백악관에서도 유엔 사무총장의 휴전 촉구와 관련한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 휴전은 하마스만 이롭게 할 뿐이라며 반대 입장에 힘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250632170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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