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하마스 공격, 이유 없이 발생한 거 아냐"…유엔서 '충돌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엔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을 둘러싸고 한바탕 설전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틀 뒤 전체 회의를 열 예정인데, 긴장을 누그러뜨릴 절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고일환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팔레스타인 문제를 의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.<br /><br />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하마스의 공격 때문에 팔레스타인이 처벌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듣기에 따라 하마스의 공습이 정당했다고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이 진공상태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중요합니다.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56년간 숨 막히는 점령에 시달려 왔습니다."<br /><br />이스라엘은 발끈했습니다.<br /><br />"충격적"이라는 표현을 쓰며, 테러와 살인 행위를 이해한다는 발언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 "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 가자 지구를 내줬습니다. 가자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."<br /><br />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스라엘군에 의한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희생을 문제삼으며 맞섰습니다.<br /><br /> "지난 2주 동안 어린이 2300명, 여성 1300명 등 57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습니다. 이스라엘에 의해 살해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민간인입니다."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하마스 공격으로 사망한 이스라엘 민간인 희생자들을 설명하면서, 이사국들에게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전쟁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는 앞서 두 번이나 결의안 채택을 논의했지만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빈손으로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유엔은 이틀 뒤 본회의를 열고 다시 긴급 논의를 할 예정인데, 긴장을 완화할 묘안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연합뉴스 고일환입니다. (koman@yna.co.kr)<br /><br />#유엔 #이스라엘 #팔레스타인 #구테흐스 #안보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