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2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았는데, 현지 경찰 당국은 공개 수배령을 내리고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최영주 기자! <br /> <br />미국에서 집단 총기 난사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현지 시간 25일 밤,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아침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격으로 최소 22명이 숨지고 50에서 최대 60명이 다쳤다고 CNN과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부상자가 많아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집단 총기 난사는 월마트와 식당, 볼링장 등 최소 세 군데에서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총기를 난사해 희생자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총상을 입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지역 병원도 환자 수용 등을 위해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현재까지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확인된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용의자는 붙잡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용의자는 40살 로버트 카드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수사당국은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공개 수배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용의자가 타고 다닌 차량으로 추정되는 흰색 SUV 차량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시민들에 제보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당시 사진을 보면, 갈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남성이 긴 총을 겨눈 채 시내 곳곳을 누비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수사 당국은 일단 테러리즘의 초기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미 NBC 방송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당국은 용의자가 잡힐 때까지 모든 주민에게 집에 머물라며 대피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각 업체들도 문을 닫을 것을 권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루이스턴은 메인주 제2의 도시로 인구는 약 3만 6천 명의 소도시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메인주 자넷 밀스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"현지 주민들에 수사 당국 지시에 따를 것을 촉구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현지 언론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총기 난사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상황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영주 (yjcho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261229338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