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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상 지상전 돌입…네타냐후 "길고 어려운 전쟁 될 것"

2023-10-29 1 Dailymotion

사실상 지상전 돌입…네타냐후 "길고 어려운 전쟁 될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이 '두 번째 단계'에 진입했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예상됐던 전면전과는 다른 양상인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섰다며 "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이번을 '2차 독립 전쟁'으로 규정하고 "육지와 해상, 공중에서 싸울 것이며, 지상과 지하의 적들을 제거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네타냐후 총리가 침공을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지상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강도 높은 작전을 벌인 끝에 일부 지역을 장악하고 안정적인 방어선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군사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봉쇄를 위해 하마스 대원들 다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동쪽으로 밀고 들어갈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0명 넘는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고,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도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우려와 압박도 크지 않습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 군은 대규모 작전을 벌이면서도 전면전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인질과 주민 등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압박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네타냐후 총리는 지상 작전이 인질 구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전 중에도 석방을 위한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가자지구는 통신이 두절된 가운데 대규모 폭격을 받으면서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구급차조차 부상자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휴대전화와 무선 연락이 모두 끊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가자지구 전역에서 140만명 이상이 집을 떠났고, 절반가량은 유엔이 마련한 피란처에 몰린 것으로 보이는데요,<br /><br />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8,000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"전례가 없을 정도의 폭격이 발생하고 피해가 커졌다"며 인도적 지원을 위한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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