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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공흥지구 특혜 의혹' 공무원 첫 재판..."조작 안 했다" 혐의 부인 / YTN

2023-10-30 0 Dailymotion

이른바 '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'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양평군청 공무원들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사업 기한을 임의로 연장하는 등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양평군청 국장 등 공무원 3명이 처음으로 재판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처가의 회사가 경기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를 건설할 당시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연루된 공무원들입니다. <br /> <br />허위 공문서를 작성해 애초 허가받은 것보다 사업 기한을 2년 가까이 늘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3차례 연기된 끝에 열린 재판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양평군청 국장 : (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인정하십니까?) ….(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)….] <br /> <br />첫 재판부터 검찰과 양평군청 공무원들은 공소사실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쟁점은 허위보고서 작성 여부였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들이 공흥지구 공사가 사업 기한이 1년 7개월가량 지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윤 대통령 처가 회사가 기한 연장을 신청하자 과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기한을 늘린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양평군청 공무원들은 당시 사업 기한이 유효한 상태라면서 허위공문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 사실을 두고 검찰과 피고 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, 다음 달 27일 진행되는 2차 공판에서는 해당 문서를 결재했던 당시 양평군청 담당 국장이 증인 신문을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공흥지구 아파트 시행사의 실소유주인 윤 대통령의 처남 김 모 씨 관련 재판은 2차례 미뤄지면서 다음 달 23일 첫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공흥지구 사업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을 줄이려고 공사비를 부풀린 위조서류를 제출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유준석 <br />그래픽: 기내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3023312256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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