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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, 외교부·통일부 사칭해 해킹시도…정부 제재강화 검토

2023-10-31 0 Dailymotion

북한, 외교부·통일부 사칭해 해킹시도…정부 제재강화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은 해킹조직을 통해 자금을 탈취하고 이를 핵 미사일 개발에 쓰는 행위를 반복해왔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북한의 해킹조직 김수키가 한국 정부를 사칭해 또다시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제재 강화를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최지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의 해킹조직 '김수키'가 외교부와 통일부를 사칭해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자유아시아방송, RFA는 보안업체 보고서를 인용해 김수키가 올 하반기 외교부와 통일부 공무원을 사칭해 외교안보 전문가에게 악성코드가 포함된 이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이같은 해킹 시도를 확인했으며 "유관 부서와도 관련 정보를 공유해 피해가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우리 정부는 지난 6월 김수키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6월 2일 김수키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…한미 정부 합동 보안권고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."<br /><br />북한이 해킹조직들을 통해 벌어들이는 불법 자금규모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정찰총국의 해커들이 지난해 탈취한 가상화폐 규모만 해도 한화로 2조 3,000억 원이 넘는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런 북한의 불법자금 조달 행위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재 강화를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 "북한 비핵화와 인권 증진 등 한반도 내 모든 문제 해결의 첩경은 김정은 정권으로 흘러가는 검은 돈을 차단하는 데 있습니다."<br /><br />앞으로도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들과 협력을 통해 대북제재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. (jiwoner@yna.co.kr)<br /><br />#김수키 #북한 #해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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