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던 외국인과 부상자 약 500명이 현지시간 1일 '생명길'인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탈출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라파를 통해 가자지구로 구호품 트럭이 들어가긴 했지만, 사람이 빠져나온 것은 지난달 7일 전쟁 발발 이후 25일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집트는 이날 미국, 일본, 호주 등 외국인 여권을 가진 수십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라파 검문소를 거쳐 자국으로 들여보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팔레스타인인 부상자도 함께 이집트로 후송됐지만, 치료 후 다시 가자지구로 보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 남단에 있는 라파 검문소는 이집트로 향하는 통로 중 유일하게 이스라엘이 통제하지 않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소식통은 "첫날은 테스트 성격으로 일단 약 500명만 국경 통과를 허용했지만 앞으로 규모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"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0123094868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