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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"난민촌 공격, 전쟁 범죄" 규탄…블링컨은 또 중동으로

2023-11-02 1 Dailymotion

유엔 "난민촌 공격, 전쟁 범죄" 규탄…블링컨은 또 중동으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간인을 포함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 공습을 두고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거셉니다.<br /><br />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경악스럽다며 규탄했고, 미국도 곤혹스러운 표정입니다.<br /><br />이치동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엔과 유럽연합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 폭격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 "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가자지구에서의 민간인 살상을 규탄하며, 사망자 중 3분의 2가 여성과 어린이라는 보고에 경악했습니다."<br /><br />유엔 인권사무소는 별도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전쟁 범죄에 준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호세프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 대표도 경악했다면서, 민간인 보호는 도덕적, 법적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큰 폭발이 났다고 외신들이 전했고,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는 전체 사상자가 40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군은 해당 공격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하마스의 무장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자발리아 대대의 근거지를 장악하고 테러범 50여 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그간 인도주의적 조치를 위한 휴전 요구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온 미국도 적잖이 곤혹스러운 기색입니다.<br /><br />국제사회의 여론이 악화하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또다시 이스라엘을 방문해 민간인 희생을 최소화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요르단도 들르기로 돼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요르단 회담에서 블링컨 장관은 민간인 생명 보호의 중요성과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의 지속적 제공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하마스를 축출한 뒤 가자지구를 통치할 세력에 대한 선택지도 논의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은 아직 전후 상황에 대한 구체적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면서도 하마스는 아닐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자국 내에서 이슬람포비아, 즉 이슬람과 무슬림 공포증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. (lcd@yna.co.kr)<br /><br />#난민촌_공습 #유엔 #백악관 #가자지구 #통치세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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