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확전 우려 커지고 이웃국 여론 악화까지…사면초가 이스라엘

2023-11-03 0 Dailymotion

확전 우려 커지고 이웃국 여론 악화까지…사면초가 이스라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시리아에 거점을 둔 민병대가 헤즈볼라를 지원하기 위해 레바논 남부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확전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, 비교적 이스라엘과 관계가 나쁘지 않았던 아랍 국가들에서도 반이스라엘 정서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치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리아에 주둔하는 친이란 무장세력이 최근 레바논으로 이동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연이은 이스라엘 공격이 실패하자 지원군이 나섰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헤즈볼라는 곧바로 이스라엘 북부지역의 19개 목표물을 동시다발로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초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시작된 후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에선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포성이 멈추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엔 헤즈볼라의 무인기 공격이 시작됐고 지대공 미사일도 동원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은 자비는 없다고 재차 천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밤사이 북쪽에서 이스라엘 전투기가 헤즈볼라의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파괴했습니다.<br />공격 시도에 대응해 공격하고 이스라엘 영토에 침투하거나 공격을 시도하는 세력은 모두 없앨 거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."<br /><br />확전 우려 속에 비교적 이스라엘과 관계가 괜찮았던 주변국들에서도 반이스라엘 정서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자지구의 난민촌 폭격 등으로 인한 대규모 민간인 피해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요르단에 이어 바레인도 이스라엘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고 모든 경제관계를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모로코 정부도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 합의를 파기하라는 여론의 압박에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슬람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·식량 금수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하마스와의 지상전에 더해 일명 "저항의 축" 세력의 개입. 그리고 들불처럼 번지는 반이스라엘 정서까지, 이스라엘의 전선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. (lcd@yna.co.kr)<br /><br />#헤즈볼라 #시리아_민병대 #레바논 #반이스라엘_여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