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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주범 김길수, 환복하며 사흘째 도주...'현상금 천만 원'으로 상향 / YTN

2023-11-06 8,372 Dailymotion

유치장에서 숟가락을 삼키고 탈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가 도주한 지 벌써 사흘째입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옷을 계속 바꿔 입으며 도주가 장기화 될 우려가 높아지자, 교정 당국은 현상금을 천만 원으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벌써 도주 사흘째인데, 김길수가 옷을 계속 바꿔입고 도주 중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길수는 그제(4일) 밤 9시쯤 서울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을 빠져 나기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당시 터미널 상점에서 옷을 구매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후 이 옷들로 갈아입고 도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정당국이 새로 배포한 전단을 보면, 김길수는 검은색 점퍼와 검은색 바지, 회색 티셔츠, 그리고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다만 교정 당국은 김 씨가 계속 옷을 바꿔 입고 있는 만큼 인상 착의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의 도주가 길어지며 교정 당국은 현상금도 기존 5백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올린 상태인데요, <br /> <br />경찰과 교정 당국은 현재 김 씨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곳이 고속버스터미널인 만큼 김 씨가 서울을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정작 버스를 타고 떠나는 모습은 잡히지 않은 터라, 김 씨가 지방에 간 척 혼선을 주기 위해 고속버스터미널에 들렸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(4일) 경기 안양시 소재의 병원에서 택시를 타고 도망친 김 씨는 하루 만에 경기 북부와 서울을 오가며 종횡무진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거주지인 경기 의정부역 인근에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옷을 갈아입고는 경기 양주로 이동해 머리를 깎았고요, <br /> <br />서울 당고개역 인근 분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뚝섬유원지역 인근으로 움직인 뒤엔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 옷을 바꿔 입고, 현금만 이용하는 등 경찰 수사망을 요리조리 피해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길수가 도주를 계획한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김길수는 앞서 환전을 빙자해 7억4천만 원을 훔친 혐의로 지난달 30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치장에 구금됐던 김 씨는 지난 1일 점심에 제공됐던 플라스틱 숟가락을 부러뜨려 스스로 삼켰고,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내시경을 통해 숟가락 조각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061145482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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