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 국정감사…여, '뉴시티 특위' 첫 회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국회에선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열립니다.<br /><br />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도 예정돼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, 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국정감사에선 부실 인사검증 논란을 비롯해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와 서울-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늘 국감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등 기관증인만 참석하고, 사퇴한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 등 일반증인은 여야 합의 실패로 출석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국회 과방위는 박민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여당은 박 후보자가 언론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KBS를 혁신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막역한 박 후보자를 통해 정부가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이 내놓은 '메가시티 서울' 관련해 오늘 정치권 움직임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은 오늘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논의할 당내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조경태 단장을 주축으로 김포 외에도 수도권 각 지역의 편입 여부와 추진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 같은 여당의 '메가시티 서울' 구상을 두고 "국토 편 가르기"라며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'5극 메가시티' 띄우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국회에 국가균형발전 태스크포스(TF)를 설치해 국가의 미래를 위한 각계의 지혜를 다시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공매도 한시 금지와 관련해 여야는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애초 제도 도입을 주장해왔는데요.<br /><br />다만 홍익표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의 조치가 실효성을 가지려면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등 보다 근본적인 제도 개선도 동반돼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은 오전 당 회의에서 "근본적 시스템 개선이 전제돼있다"며 "투자자의 권익을 강화하는 실질적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