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치킨업계, 갑질 논란에 이미지 실추…정부, 제도 개선 추진

2023-11-07 2 Dailymotion

치킨업계, 갑질 논란에 이미지 실추…정부, 제도 개선 추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맹점에 대한 갑질과 소송전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결국 이미지가 실추되고 경영진이 교체되는 등 유탄을 맞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도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이 결국 소비자에 전가된다고 보고 제도개선을 추진 중입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bhc의 지주사는 박현종 회장을 돌연 해임했습니다.<br /><br />경영 쇄신을 위한 것이란 입장이지만, 박 회장이 치킨업계 1위를 만들어냈고 회사가 꾸준한 성장세인 만큼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업계에서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의 갈등, BBQ와의 소송전과 함께 가맹점 갑질 논란이 영향을 줬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bhc죠. 2020년 평균 차액가맹금 지급 비율(본사 마진)이 18%입니다. 상대적으로 경쟁 3사는 9%인데 두 배인 거죠. 또한 본사를 비판한 가맹점에 대해서 bhc의 보복성 계약 해지…"<br /><br />BBQ는 윤홍근 회장과 법인이 가맹점주의 허위 제보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 6월 최종 패소했습니다.<br /><br />대법원은 제보 내용을 허위 사실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지만, BBQ 측은 "가짜 인터뷰 종용으로 수년간 '갑질 기업'이라는 오명을 쓰고 가맹점들도 막대한 피해를 봤다"며 유감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치킨 업계의 갑질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도 프랜차이즈 본부의 필수품목 지정 및 불공정 행위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 상황.<br /><br />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평균 마진이 연간 3,110만원으로, 제과제빵, 피자 등 다른 업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"가맹점의 과도한 비용 부담이 소비자에게도 전가된다"며 가맹거래법 개정 등을 통해 본사 갑질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@yna.co.kr)<br /><br />#치킨 #프랜차이즈 #bhc #BBQ #가맹점 #갑질 #논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