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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조 5천억 원 규모' 짝퉁 명품 밀수..."사상 최대" / YTN

2023-11-07 1,003 Dailymotion

이른바 '짝퉁' 명품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해경에 덜미를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품 시가로 따졌을 때 무려 1조 5천억 원 규모로 해경이 적발한 사건 가운데 사상 최대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를 경유하는 '환적 화물' 속에 숨기는 수법으로 감시망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에 있는 창고로 해양경찰관들이 급습합니다. <br /> <br />화물차 안에 가득 쌓여있는 상자를 열어보니 명품처럼 보이는 옷과 가방이 쏟아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정교해 보이지만 모두 '짝퉁'입니다. <br /> <br />보관 창고에도 가짜 명품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상표법 위반 물건 위조 상품이라고 그러죠. (우리 그런 거 모르는데)" <br /> <br />51살 A 씨 등은 해외 명품 브랜드를 그대로 베낀 제품을 중국에서 국내로 들여와 유통했습니다. <br /> <br />2년 동안 2백여 차례에 걸쳐 몰래 들여온 짝퉁 제품이 상자로만 5만 5천여 개, 무게로는 2천 톤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가짜 명품들이 산처럼 쌓여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품 시가 기준 1조 5천억 원 규모로 해경이 적발한 밀수 중 역대 최대입니다. <br /> <br />압수 물량이 불과 6백여 상자에 이른 점을 고려하면,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A 씨 등은 우리나라를 거쳤다가 바로 해외로 나가는 '환적 화물'의 경우 관세청의 통관절차를 피할 수 있는 점을 노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컨테이너 바깥쪽에는 정상 제품을 두고, 안쪽 깊숙이 위조 상품을 숨기는 이른바 '커튼 치기'수법으로 감시를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남병욱 /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장 : 중국에서 생산된 위조물품을 한국을 경유해 미국이나 유럽 등으로 수출되는 해상 화물 컨테이너 내부에 은닉하여….] <br /> <br />해경은 A 씨 등 17명을 상표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들 일당에게 위조 제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등 2명을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하고 남은 공범들에 대한 추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0717225680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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