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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몰수패 없다' 한숨 돌린 포항...다급해진 전북 / YTN

2023-11-07 97 Dailymotion

11명이 뛰는 축구경기에 12명이 출전. <br /> <br />최근 우리 K리그에서 벌어진 황당한 일인데, 책임은 해당 팀이 아니라 심판에 있다고 결론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몰수패를 피한 포항은 한숨을 돌렸고, 몰수패를 기대했던 전북은 다급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8일, 전북과 포항의 경기. <br /> <br />포항이 전반 26분 부상을 입은 김용환 대신 같은 포지션의 신광훈을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기심이 들고 있는 교체 보드에는 3번 김용환이 아닌 공격수 김인성의 등번호 7번이 찍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이 사실을 알아차리고 경기가 중단되기까지 6분. <br /> <br />포항은 경기장 밖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용환과 교체로 나가야 할 선수 김인성을 포함해 12명이 경기를 뛴 셈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1대 1로 경기를 마친 전북은 6분 동안 12대 11로 싸웠다며 포항의 3대 0 몰수패를 주장했는데, 프로축구연맹이 전북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단이 교체 선수를 잘못 적어낸 것은 맞지만, 교체를 담당하는 건 심판이고, 따라서 12명이 함께 뛴 원인은 구단이 아니라 심판에게 있다는 결론입니다. <br /> <br />[안치준 /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: 선수 교체의 절차와 수행은 심판의 책임 하에 이뤄지고요. 그 과정에 구단이 개입하지 않았습니다. 포항의 귀책사유가 없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게 되자,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싸움을 하는 두 팀의 입장도 희비가 크게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리그 3경기를 남겨놓고 포항은 2위, 전북은 4위인데, 몰수패 인정으로 승점 2점 추가를 기대했던 전북은 3위 광주와의 승점 4점 차를 뒤집어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라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승점을 뺏기지 않은 포항은 무섭게 따라오는 광주와의 승점 차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110716490765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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