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 섬멸 전쟁 이후에도 가자지구 무기한 점령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고 있는 미국과의 조율이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은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시티 깊숙한 곳까지 진출한 이스라엘. <br /> <br />하마스 소탕 이후에도 가자지구를 무기한 점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이스라엘이 시한을 정하지 않고 가자지구의 전반적인 안보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. 그렇지 않을 경우 벌어진 일들을 봐왔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앞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군사작전을 통한 하마스 격퇴, 잔존 무장 대원 제거, 가자 지구 내 새 안보 체제 구축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요아브 갈란트 / 이스라엘 국방장관 (지난달 20일) : 결국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완전히 다른 안보 체제가 있고, 완전한 행동의 자유가 있으며 가자 지구 내에서 위협이 없는 지점에 도달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은 국제 사회 반발 등을 우려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점령할 경우 "큰 실수"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 저널은 "미국은 하마스 섬멸 후 가자지구에 다국적군 평화유지군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영국, 독일 등 유럽국가들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아랍국가 대표 자격으로 평화유지군에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갈수록 국제사회 여론이 싸늘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이견을 드러낸 미국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출구전략을 놓고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080028139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