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의 한 여성학자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(일본 명칭 처리수) 해양 방류를 언급하며 “물고기의 형태가 바뀌는 것 아니냐?”고 발언한 후 예정되어 있던 지방자치단체 강연이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신문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다지마 요코(82) 전 호세이대 교수는 한 지역 민방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해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반대 의사를 밝히고 “물고기의 형태가 바뀌는 것이 아니냐?”고 발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일본을 방문한 국제원자력기구(IAEA) 관계자에 대해서도 “온 사람도 얼굴이 안 좋았다”면서 “전혀 기운이 없어서 이렇게 됐더라”고 말한 후 손을 가슴 앞에 늘어뜨려 유령 같은 자세를 흉내냈습니다. <br /> <br />다지마 교수의 발언은 SNS 등에서 화제가 되며 찬반 여론이 일었고, 오는 11일 개최돼 그의 강연이 예정돼 있던 '남녀 공동참여 추진포럼 2023'은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포럼을 주최한 시나가와구 관계자는 도쿄신문에 “다지마 씨의 사상이나 발언에 대해 침해할 의도는 없지만, 풍평(소문) 피해로 상처받는 분이 있을지도 모른다. 혼란을 피하고자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”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서 한 시민은 “정부의 뜻에 맞지 않는 발언을 한 것을 가지고, 강사를 거절하는 것은 언론·표현의 자유를 부정하는 것”이라며 “다지마 씨의 (방송 중) 발언으로 중지되었다면, 표현의 자유에도 저촉된다”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곽현수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곽현수 (abroad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1091406287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