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외교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군사협력 중단을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외교장관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특히 북·러 협력은 쌍방향 관계라며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장비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러시아가 북한의 군사 프로그램을 위해서 기술적 지원을 하는 것에 대해 한미 양국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은 러·북 간의 무기거래는 전 세계에 대한 위협이라며 최근 한·미·일 외교장관은 이런 거래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해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중국도 북·러가 밀착하고 군사협력과 무기거래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 좋아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도 중국이 지닌 대북 영향력을 언급하며 중국이 이런 영향력을 발휘해 북한이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에서 발을 떼도록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092338317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