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9일)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'소방의 날'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일선 소방관들이 최소한의 안전 장비마저 제대로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며 대통령실 앞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 된 일인지, 윤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택 밖으로 거센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불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방대원들은 거침없이 현장으로 뛰어듭니다. <br /> <br />매캐한 연기가 뒤덮은 주택 안에도 소방대원들은 구조할 사람이 있는지 살피느라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보호 장갑과 방호복, 헬멧, 공기호흡기와 같은 최소한의 안전장비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. <br /> <br />(공기호흡기는) 소방관들한테는 필수 장비라고 보시면 됩니다. 이게 없으면 활동 자체를 하기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보호 장갑과 구조화 등은 소모품이라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합니다. <br /> <br />방호복과 공기호흡기 같은 안전 장비도 3~10년마다 교체해줘야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서동신 / 서울 송파소방서 소방장 : 저희 몸을 지키는 장비이기도 하지만 저희가 안전해야 시민들을 구할 수 있거든요. 모든 장비들이 내구연한이 짧게는 소모품부터 3년, 5년, 10년 있는데….] <br /> <br />그런데 앞으로는 안전 장비 교체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장비 등에 투입되는 예산은 담배 개별소비세 45%를 재원으로 하는 소방안전교부세를 통해 마련됩니다. <br /> <br />안전과 소방 분야 관련 예산으로 나뉘는데, 75%를 소방 분야에 사용하도록 하는 특례 조항이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부터 적용된 특례 조항을 정부가 폐지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노조는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이럴 경우 결국 국민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노조는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백호상 /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서울소방지부장 (어제) : 낡은 장비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. 노후화된 소방시설도 마찬가지이다. 소방안전교부세라는 안정적 재원이 단절된다면 소방관의 안전과 국민 안전에 큰 위험이 될 것이다.] <br /> <br />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, 폐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영재 <br /> <br />그래픽;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0923515192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