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민간인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하루 4시간 동안 교전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적어도 사흘 이상 교전 중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라엘의 4시간 교전 중단 결정을 발표한 건 백악관이 먼저였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이 하루 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교전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피로도 하나 더 확보했다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: 4시간 교전 중지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. 민간인들이 교전 지역에서 벗어나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 6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한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 결정이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(네타냐후 총리가 우리 요청을 잘 안 들어서 좌절하고 계십니까?) "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오래 걸렸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인질 석방을 위해 하루 4시간이 아닌 적어도 사흘 이상 교전 중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(네타냐후 총리에게 사흘 간 교전 중단을 요청하셨습니까?) "저는 사흘보다 훨씬 더 긴 교전 중단을 요청했습니다.]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사흘 교전 중단이 하마스가 인질 석방 조건으로 요구한 내용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질 석방을 위해 직접 카타르로 날아간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이 최대 15명 인질을 석방하기 위해 벌인 논의 내용에 포함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하마스와 한편인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스라엘 인질 2명을 추가로 풀어줄 준비가 됐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석방은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만 실행될 것이라며 조건을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CIA 국장이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 국장과 함께 협상 중재자인 카타르 총리를 만나 3자 회담을 했고 좋은 진전이 있었다고 보도해 추가 인질 석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100645565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