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 영동 캠핑장서 손자·60대 부부 등 가족 3명 숨진 채 발견<br /><br />오늘(12일) 낮 12시 30분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 한 캠핑장에서 60대 A씨와 아내인 50대 B씨, 손자인 5살 남자 아이 등 3명이 텐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캠핑장 관계자는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 A씨의 텐트를 찾았다가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A씨 가족이 머물던 텐트 안에는 숯불 등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씨 가족이 일단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 (daegurain@yna.co.kr)<br /><br />#캠핑장_사망 #충북_영동 #일산화탄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