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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랍·이슬람권, 이스라엘 규탄…네타냐후 "안보권 포기 못해"

2023-11-12 0 Dailymotion

아랍·이슬람권, 이스라엘 규탄…네타냐후 "안보권 포기 못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랍과 이슬람권 지도자들이 모여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성토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하마스를 물밑에서 지원해온 이란은 팔레스타인이 싸울 수 있도록 무기를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 총리는 전후 가자의 안보를 이스라엘이 책임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카이로에서 김상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랍과 이슬람권 지도자들이 특별 정상회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하마스를 궤멸시키겠다며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우디는 지속적인 침략과 점령, 가자 주민에 대한 강제 이주를 단호히 거부합니다.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과 자원에 저지른 범죄에 책임이 있음을 강조합니다."<br /><br />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와 이집트는 유엔 등 국제사회가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제사회는 언제까지 이스라엘을 국제법 위에 군림하는 존재로 두고 볼 것입니까? 언제까지 이스라엘이 잔인하고 끝없는 전쟁을 벌이면서 모든 국제법을 무시하는 것을 허용할 것입니까?"<br /><br />하마스를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란 대통령은 "이슬람 국가들이 시오니스트 정권과 모든 관계를 단절해야 한다"며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라이시 대통령은 "시온주의 정권의 전쟁범죄가 계속되고 미국이 불평등한 전쟁을 막지 않는다면, 이슬람 국가들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싸울 수 있도록 무장을 도와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"자국민을 학살한 이란 대통령의 도덕 강의에 동의하지 않는다"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네타냐후 총리는 "어떤 경우라도 가자의 안보 통제권을 포기할 수 없다"며 하마스와의 전쟁이 끝난 뒤 가자지구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통제 아래 두는 것에 반대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전후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통치해야 한다는 미국 등 국제사회의 입장과는 대치되는 것이어서 또 다시 논란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카이로에서 연합뉴스 김상훈입니다.<br /><br />#아랍연맹 #이슬람협력기구 #특별정상회의 #이스라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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