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안심주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작 주차장 이용 요금은 이웃 주민보다도 훨씬 비싸고 주차 자리도 턱없이 모자라 입주민들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9월부터 청년안심주택에 입주해 살고 있는 A 씨. <br /> <br />주변 시세보다 월세도 저렴한데 새로 주차장까지 짓는다는 소식에 만족감은 더욱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주차장 비용을 듣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월세로 내는 8만 원보다 무려 3배 비싼, 24만 원을 매달 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A 씨 : 주차비로 24만 원을 내라고 하니까, 월세의 3배가량 부담이 되고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월세가 32만 원까지 올라가다 보니까….] <br /> <br />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안심주택에 살지 않는 이웃 주민은 월 4만 원이면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는데, <br /> <br />정작 입주민은 이보다 6배 비싼 주차비를 치러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전체 주차 공간 70자리 가운데 자녀도 없고 장애인도 아닌 청년 거주자가 댈 수 있는 자리는 겨우 4곳. <br /> <br />이웃 주민 몫으로 배정된 자리의 절반 수준이고, <br /> <br />앱만 깔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주차장 자리보다 턱 없이 모자랍니다. <br /> <br />[A 씨 : 입주자인데 (공유 주차장을 운영하는) 외부 업체를 통해서 하는 게 더 싸다는 부분이 가장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 40여 곳에 있는 다른 청년안심주택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입주민 주차비를 주변 민영 주차장 요금 수준으로 맞췄고, <br /> <br />지난해까지 차량 없는 청년들 위주로 입주시키다 보니 벌어진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림 /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: 세심한 배려는 하지 않은 것 같기는 해요. 여러 가지 생활뿐만 아니라 업무용으로 필요한 사람들도 많은데 청년이기 때문에 차가 없어도 된다. 이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더구나 청년의 편의를 높이겠다며 올해부터 차량 소유자도 청년안심주택에 살 수 있게 정책이 이미 바뀐 상황이어서 역차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심원보 <br />영상편집 : 진형욱 <br />그래픽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130541048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