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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지방대에 1천억' 글로컬30 발표 "지역 활력 회복" / YTN

2023-11-13 1 Dailymotion

지방대학에 5년 동안 각 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30 사업에 10개 대학이 첫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들 대학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처음으로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지정된 10곳이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부산대와 부산교육대, 안동대학과 경북도립대학은 대학 간 통합 계획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지역 거점 대학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상국립대는 국내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지역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밝혔고 <br /> <br />순천대는 강소지역기업 육성을 내걸고 지역 3대 특화 분야에 정원의 75%를 배정하는 파격적 방안이, <br /> <br />울산대는 산업단지 6곳에 멀티캠퍼스를 설치해 산학 협력의 물리적 제약을 없앤 점이 주효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 특성화 면에서는, 포항공과대학이 창업교육과 벤처·스타트업 지원 주력으로 점수를 받았고, <br /> <br />전북대는 국내외 캠퍼스를 활용한 유학생 5천 명 유치 계획으로, <br /> <br />한림대는 학과를 3대 융합 클러스터로 재편하고 AI 기반 초개별화 교육을 내세워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정된 대학은 앞으로 5년 동안 각 천억 원씩에 사업 진행을 위한 각종 지원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대학의 경쟁력을 살려, 지역을 살리겠다는 정부의 구상에, 첫 단추가 채워진 겁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'대학 통합' 등 중요 과제가 이행되지 않으면, 사업비를 환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우승 /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 : 글로컬 대학은 소수의 대학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역과 지역대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. (이에 따라) 글로컬 대학은 지역의 고등교육 생태계 발전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고민해야 할 것이며….] <br /> <br />하지만, 글로컬 대학들이 지역의 선도 대학으로서 다른 지방대에 활력을 불어넣기보다는 <br /> <br />한정된 자원을 쓸어가, 다른 대학들을 더 빨리 구조조정으로 내모는 기폭제가 될 거란 우려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전자인 <br />그래픽;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132001169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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