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? <br /> <br />구단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선수와 팬들의 간절함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승이 확정되는 순간. <br /> <br />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환호했고, 이를 지켜보는 팬들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<br /> <br />LG 우승이 팬들에게 단순한 우승을 넘는 한풀이였음을 느끼게 하는 장면입니다 <br /> <br />긴 암흑기를 거쳐 2019년부터 4년 연속 가을야구에 합류했지만 정상과는 거리가 멀었던 LG는 지난해 말 염경엽 감독을 영입하면서 부족했던 2%를 채웠습니다 <br /> <br />막강 불펜으로 투타에서 균형을 이루며 정규시즌을 우승하더니 마침내 29년 만에 통합 우승까지 달성했습니다 <br /> <br />[구광모 / LG 그룹 회장, 구단주 : 세계 최고의 무적 LG 팬 여러분,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드디어 우승했습니다.] <br /> <br />구단의 적극적인 투자는 든든한 지원군이었습니다 <br /> <br />지난해 박해민을 4년간 총액 60억 원을 투자해 데려오더니 올해는 4년 총액 65억 원을 들여 포수 박동원을 영입했습니다 <br /> <br />시즌 중엔 키움에서 마지막 우승 퍼즐이라는 투수 최원태도 데려오면서 우승 의지를 키웠습니다 <br /> <br />여기에 문보경과 문성주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29년 한을 푸는 든든한 축이 됐습니다 <br /> <br />[이장현 / 서울시 강남구 : 사실 너무 좌절했던 순간도 있고, 야구 안 볼 생각도 했는데, 울뻔했어요.] <br /> <br />[박해민 / LG 외야수, 5차전 MVP : 정말 너무 힘드셨을 것 같아요. 이번 겨울은 야구 팬 사이에서 내가 LG 팬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유광 점퍼를 꺼내 입은 LG 팬은 잠실에서 노란 물결을 만들었고, 마침내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꿈은 동화처럼 현실이 됐습니다 <br /> <br />YTN 김상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박민양 <br /> <br />영상편집: 이자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익 (si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11140521402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