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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 "하마스 편드는 유엔 총장, 자격 없어"…또 사퇴 촉구

2023-11-15 0 Dailymotion

이스라엘 "하마스 편드는 유엔 총장, 자격 없어"…또 사퇴 촉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스라엘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가자지구 문제에 대한 태도를 문제 삼으며 자리를 지킬 자격이 없다고 또다시 공개적으로 저격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, 국제적십자사가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 가운데 한 명도 접촉한 적이 없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치동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스라엘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하마스만 두둔하며 가자지구 문제에 대해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(안토니우) 구테흐스는 유엔의 수장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. 그는 역내 평화 프로세스를 촉진한 적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현지시간 14일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과 함께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를 만난 후 기자회견에서 불만을 터뜨린 겁니다.<br /><br />적십자사가 아직 하마스에 억류된 200여 명의 인질들 가운데 한 명도 만난 적도 없다며 생사 확인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은 줄곧 가자지구 내 민간인 희생의 문제점을 부각하고 있는 유엔과 산하 기구들을 못마땅해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이유가 없는 건 아니라는 취지의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지난달 24일 언급이 기름을 부었습니다.<br /><br /> "하마스의 공격이 진공 상태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점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56년 동안 숨 막히는 점령에 시달려 왔습니다."<br /><br />이에 대해 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"근본적으로 하마스를 사면해줬다"며 잔혹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창설된 기관의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 민간인 참사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이스라엘은 주민들의 대피를 막고 환자들과 학생들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는 하마스를 비난하고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 정의라며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. (lcd@yna.co.kr)<br /><br />#이스라엘 #유엔 #가자지구 #인질 #적십자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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