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기현·인요한 전격 회동…오늘 당사에서 ’만남’ <br />혁신위 활동 개시 뒤 첫 만남…충돌 수습 ’관심’ <br />지도부-혁신위 긴장감…’조기 해산’ 고리로 반발 <br />비명계 李 ’험지 출마론’ 압박…이재명 묵묵부답<br /><br /> <br />최근 혁신위 발 인적 쇄신 요구로 신경전을 빚었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오늘(17일)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적 쇄신을 둘러싼 갈등 양상이 봉합될지 관심이 집중되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위원장의 만남이 진행 중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용퇴론을 고리로 한 신경전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위원장의 회동이 전격적으로 성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혁신위 활동 개시 이후 공식적인 첫 만남입니다. <br /> <br />관심은 최근 불거진 충돌 양상을 수습할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당 지도부와 친윤 핵심 용퇴론에 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담긴 듯한 뉘앙스의 인 위원장 언론 인터뷰에, <br /> <br />김 대표는 당 사안에 대통령을 거론한 건 적절치 않다며 인 위원장을 정조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적 쇄신 요구에 대한 결단을 미루고 혁신위를 흔들 경우 '조기 해산'밖에는 답이 없다는 반발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오늘 회동 결과에 관심이 집중됩니다. <br /> <br />인 위원장은 김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곧바로 당사에서 열리는 혁신위 회의에 참석해 혁신안 '4호 안건'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또 인 위원장이 직접 초청한 원로 2명으로부터 혁신 관련 제안을 듣고 토론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역시 당 주류 인적 쇄신을 둘러싼 내홍이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동안 개별적으로 목소리를 내오던 대표적 '비명계 4인방'이 공식 모임을 꾸리고 세력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'이재명 방탄'과 강성 팬덤 정치, '개딸'과의 결별을 촉구하며, 친명 주류에 대립각을 세운 건데요. <br /> <br />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답했지만,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 험지 출마 요구 등 '기득권 내려놓기' 압박 강도도 높일 기세인데, 이 대표는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친명계를 중심으로 탈당을 위한 준비 단계라거나 먹물들의 탁상공론일 뿐이라는 맞대응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의 역할론 등을 부각하며 공세에 밀리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170945398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