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징역 5년 구형' 이재용 "개인 이익 염두한 적 없어"<br /><br />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'계열사 부당합병 의혹' 재판에서 개인의 이익을 염두한 적이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회장은 오늘(17일)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"저와 삼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 수준은 훨씬 높고 엄격한데 미처 거기까지 이르지 못했다는 것을 절감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개인의 지분을 늘리기 위해 주주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은 상상조차 한 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결심공판을 마친 뒤, 내년 1월 26일 오후 2시에 1심 선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래원 기자 (one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용 #삼성그룹_불법승계 #최후진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