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'생필품 슈링크플레이션'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, 가격은 그대로 두거나 올리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을 뜻합니다. <br /> <br />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(17일) 오전 서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책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차관은 회의에서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인상,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정직한 판매행위가 아니며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선 이번 달 말까지 한국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주요 생필품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신고 센터를 신설해 관련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도록 하겠다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11723110704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