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준석 창당 움직임에 한동훈 출마설 '솔솔'…이상민 "날 반기면 여당으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음달 12일부터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갈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여야 양쪽에서 불거진 신당 창당, 출마설, 탈당설로 총선 정국이 벌써 설설 끓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 상황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먼저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총선 출마설에 여의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창당 발기인 모집을 위한 지지자 연락망 구축에 나선 이 전 대표는 오늘 MBC라디오에서 4만명 가까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토요일에 모집을 시작해 이틀만의 성적인데요.<br /><br />이 전 대표는 한 장관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면서, 다만 "윤 대통령의 황태자 또는 후계자 이미지로 선거에 진입하면 굉장히 어려울 것"이라고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<br /><br />한 장관은 오전 인구포럼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여권의 출마 요구를 수용했다는 보도가 있다'는 질문에는 "추측은 누구나 할 수 있다"며 다음처럼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 정도 드리겠습니다. 보도라든가 추측이랑 관측은 그냥 하실 수 있는 거고요."<br /><br />여권에선 한 장관이 다음달로 예상되는 개각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총선 출마, 선대위원장, 비대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론 시나리오가 무성하게 나옵니다.<br /><br />인요한 혁신위원장은 한 장관이 출마로 결정된다면 "참 좋은 일"이라며 "그런 경쟁력 있는 분들이 와서 도와야 한다"고 기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비이재명계가 세 결집에 나선 가운데 이상민 의원은 탈당을 시사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이상민 의원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 상황에 '정나미가 떨어진다'며 국민의힘으로 합류할 가능성을 재차 내비쳤는데요,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을 탈당을 한다 그러면 사실 국민의힘에 가는 것을 배제하고 생각할 수가 없지요. 저를 반긴다면 가지요."<br /><br />최근 출범한 비명계 모임 '원칙과 상식'은 이재명 대표 리더십과 최근 '청년 비하' 논란이 불거진 현수막 사건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현수막을 놓고서는 계파 구분 없이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졌는데요.<br /><br />결국 해당 시안을 결재했던 조정식 사무총장은 "국민과 당원이 보기에 불편했다면 이는 명백한 잘못"이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해당 현수막을 통해 홍보하려고 했던 오는 23일 청년 캠페인 행사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이준석 #한동훈 #이상민 #비명계 #현수막 #사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