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서 또 전세사기…청년 피해자 최소 200명 넘어<br /><br />대전에서 또다시 전세사기 피해 고소장이 무더기로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대전 유성경찰서는 50대 여성 임대인 A씨의 건물 임차인 150여 명으로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이 20~30대로, 피해자 모임에 200명이 넘는 인원이 모인 만큼, 추가 고소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피해 금액만 2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<br /><br />임대인 A씨는 은행 이자가 연체돼 어려움을 겪었다며 전세사기를 의도하진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대전에서는 청년 연구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전세사기를 벌인 40대 임대인이 구속 송치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린 기자 (yey@yna.co.kr)<br /><br />#대전_유성경찰서 #전세사기 #청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