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권을 향해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이자 부담을 직접 낮춰줄 수 있는, 체감할만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오늘(20일)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고금리·고물가와 세계 경기 둔화로 동네 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은행권은 역대급 이익을 이어가고 있다며, 이는 곧 국민의 역대급 부담 증대를 의미한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최근 '횡재세' 입법 논의까지 거론될 정도로 여론이 나쁘다며, 업계 스스로 국민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8대 은행금융지주와 은행연합회는 자영업자·소상공인의 향후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공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 자회사와의 추가 논의를 거쳐 세부 지원 규모 등의 최종안을 연내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은행·투자·보험 등 금융권역별 CEO 간담회를 연달아 열어 금융 현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12023044750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