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이 자기 손으로 일군 회사 오픈 AI에서 쫓겨나 마이크로소프트, MS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그를 내쫓은 이사들이 물러나라고 오픈 AI 직원들이 반기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람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,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. <br /> <br />오픈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그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(APEC) CEO 서밋에 참가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오픈AI에서 전격 해고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픈AI 이사회는 "올트먼이 소통에서 일관되게 솔직하지 않고 능력이 없다"고만 밝혀 구체적인 해임 사유에 대해 추측이 난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알려진 바로는 당초 AI 위험성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던 올트먼이 과도하게 수익성만 좇아 이사진과 갈등이 빚어졌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샘 올트먼 / 전 오픈AI CEO ( 현지 시간 지난 5월 16일) : 만약 이 기술이 잘못된다면, 실제로 매우 잘못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, 우리는 그에 대해 목소리를 내길 원합니다.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와 협력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오픈AI는 비영리단체로 출발해 지분이 없는 6인 이사회가 모든 결정권을 갖도록 해 자본과 경영을 분리했는데, <br /> <br />이사들은 올트먼이 AI 위험을 가벼이 여기고 사업만 확장하려 들어 퇴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난 올트먼은 오픈AI 지분 49%를 보유한 최대 주주 마이크로소프트로 옮겨 새 AI연구팀 이끌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자 오픈AI 직원 대다수가 이사진이 사퇴하고 올트먼을 복귀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MS로 이직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픈AI에서 대규모 퇴사가 일어난다면, 챗GPT 개발과 운영을 비롯해 회사 존립 자체가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전주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210713311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