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약 투약 의혹 수사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, 권지용 씨가 머리카락에서 이어 손톱과 발톱 정밀감정에서도 음성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 입증을 위한 물증 확보에 잇달아 실패하면서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수 권지용 씨의 손톱과 발톱을 감정한 결과도 머리카락과 다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모두 마약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손톱과 발톱은 6개월, 머리카락은 길이에 따라 1년 정도까지 투약한 흔적이 남는데, <br /> <br />감정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는 건 경찰이 딱 떨어지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경찰은 이미 지난주 국과수로부터 정밀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간이 시약검사부터 잇따라 음성 판정이 나온 가운데, 경찰은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일단 국과수에 종합적인 결과를 받아본 뒤에 설명하겠다는 기조인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권 씨가 경찰에 출석한 지 벌써 보름이 지났는데도 제대로 된 물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경찰 수사가 난관에 부딪힌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서 사건 관계자의 진술만으로 수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그게 복수의 증언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연예인 마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한 뒤에 피의자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권지용 씨나 배우 이선균 씨, <br /> <br />또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된 의사에 대한 소환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서영미 <br /> <br />그래픽;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212226021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