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전국의 의대를 상대로 증원 수요를 조사한 결과 내년 입시에 현재의 2배 가까운 정원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종합 검토를 거쳐 연말이나 내년 초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할 방침인데, 의사협회의 강한 반발이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40개 의대에서 낸 증원 수요는 애초 알려진 대로 현재 의대정원 3,058명의 2배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현재 고2가 시험을 치르는 내년 입시에 늘려달라는 의대 정원은 최소 2천백여 명에서, 최대 2천8백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2030학년도까지 증원 수요를 취합하면 최대 4천 명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만, 대학별·지역별로 각각 얼마나 증원을 원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몇몇 대학들이 수요조사 결과 발표를 원치 않아 일부 진통이 우려된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달까지 의학교육점검반을 통해 대학들의 증원 타당성을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증원 폭은 의대들이 낸 증원 수요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전병왕/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: 가능하면 그 수요를 존중해 주겠지만 이 숫자가 그대로 확정되는 거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, 기본적으로 그 대학의 수요를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한 부분이 어떻게 보면 맥시멈(최대치)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의사협회는 정부 발표에 강력 반발하며,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필수/ 대한의사협회 회장 : 대한의사협회를 배제한 정부의 편파적 수요조사와 독단적 결과 발표에 대한의사협회는 강한 분노를 느낀다. 의대 정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대한의사협회는 14만 의사들의 총의를 한데 모아 의료계 총파업도 불사할 것임을 천명하며.] <br /> <br />이미 일부 의사들이 일부 진료 시간을 빼고 휴진 투쟁에 나선 상황. <br /> <br />정부는 이르면 연말, 늦어도 내년 1월 초까지는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확정한다는 계획이지만, 의사협회의 강력한 반발이 여전히 큰 걸림돌로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장명호 김자영 이승주 <br /> <br />영상편집: 전자인 <br /> <br />그래픽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은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212234310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