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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"각 당사국 냉정·자제해야"…'정찰위성' 北 엄호

2023-11-22 11 Dailymotion

중국 "각 당사국 냉정·자제해야"…'정찰위성' 北 엄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지만, 안보리 차원에서의 대응은 이번에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, 이달 안보리 의장국인 중국의 태도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베이징을 연결하겠습니다.<br /><br />임광빈 특파원, 중국은 이번에도 사실상 북한을 두둔하며 책임을 외부로 돌렸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은 북한이 어제(21일) 밤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해 "각 당사국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"한반도 정세가 지금까지 발전한 데는 이유가 있다"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지난 5월과 8월 북한의 1, 2차 위성 발사 당시와 마찬가지로 책임을 외부로 돌리며 북한을 엄호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앞서 어제 브리핑에서는 미국 책임론을 제기했는데요.<br /><br />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"중국은 분쟁의 주요 당사자가 아니며, 문제 해결의 열쇠는 미국의 손에 달려있다"고 한 겁니다.<br /><br /> "최근 미국의 전략폭격기와 항공모함 전단이 한반도에 자주 출몰하는 데 주목합니다. 한반도 정세의 경색을 방치하는 것은 어느 당사국의 근본 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"관련 당사자들은 한반도 문제의 핵심을 직시하고 대결과 압박을 중단해야 한다"고 지적하면서,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이 주장하는 정치적 해결은 협상 등을 통한 외교적 해결을 의미합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이번에도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지만,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미온적 대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중국 #북한 #미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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