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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청 하루 만에 심사 계획 의결..."유례없는 졸속" / YTN

2023-11-23 11 Dailymotion

YTN의 최대 주주 변경을 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두고도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다른 방송사 사례를 보면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하는 데만 최대 석 달이 걸렸는데, YTN은 단 하루 만에 의결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례없는 졸속 심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전KDN과 마사회의 YTN 지분 30.95%에 대한 매수 계약을 마친 유진그룹은 지난 15일, 방송통신위원회에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청이 접수되자 방통위는 기다렸다는 듯 후속 절차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청 당일 오후 늦게 다음 날 전체회의 소집을 공지한 뒤, 심사 기본계획 의결까지 일사천리로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단 하루 만에 심사 준비 과정을 마무리한 겁니다. <br /> <br />확인이 가능한 다른 방송사 사례를 보면, 승인 신청이 접수되고 심사 기본계획이 의결되기까지 짧게는 한 달, 길게는 석 달 가까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심사 기본계획이 의결되기 전에 경영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, 자료 보완을 요구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방통위는 YTN과 함께 심사가 진행되는 연합뉴스TV에 대해서도 신청 3일 만에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성과 공익성을 엄격히 따져야 하는 보도전문채널 2곳에 대한 심사가 유례없는 속도로 진행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삼석 /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석좌교수 (전 상임 방통위원) : 경영 상황에 대한 분석도 해야 되고 그 다음에 가장 중요한 게 보도 부분의 방송 계획이겠죠. 이러한 것들이 정말 짧은 기간에 다 검토할 수 있느냐 내실 있게 검토했느냐, 그 단기간에 했다는 것은 사실 심사 자체가 부실하게 진행될 우려가 있는 거죠.] <br /> <br />공정한 심사를 약속한 방통위가 사실상 심사의 기한과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연진영 <br /> <br />그래픽;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231511172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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