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융감독원이 '핀플루언서' 관련 범죄를 포착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핀플루언서는 금융과 인플루언서의 합성어로 SNS에서 주식 등 금융지식을 제공하는 유명인사를 뜻합니다. <br /> <br />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어제(23일) 금융투자협회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유명 핀플루언서 관련 범죄 두세 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원장은 이들이 유명세와 영향력을 이용해 특정 상장종목을 추천하고 매수를 유도한 뒤 자신은 차명계좌로 매도해 이익을 챙기는 방식을 썼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같은 범죄는 서민을 기만하고 약탈하는 것인 만큼 빠르게 결론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핀플루언서의 의견 개진이 의사 표현의 자유로 볼 수 있지 않으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과 전혀 다른 숫자로 잘못된 시장 환경을 만들거나 범죄에 이르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적인 사익을 추구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건 미꾸라지가 전체 물을 흐리는 것으로 엄단해야 한다며, 조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1240414010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