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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요한-원희룡 오찬 회동…야, 본회의 개최 의지

2023-11-25 0 Dailymotion

인요한-원희룡 오찬 회동…야, 본회의 개최 의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5일) 점심,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납니다.<br /><br />원 장관이 험지 출마를 시사한 바 있어서, 이번 회동이 혁신위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지 주목되는데요.<br /><br />이런 와중에 김기현 대표는 본인 지역구인 울산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잠시 후인 열두 시,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합니다.<br /><br />일전에 원 장관이 험지 출마 의사를 시사하고, 인 위원장도 원 장관에게 결단을 촉구한 만큼, 오늘 회동에서는 이같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당 주류와 중진들이 혁신위의 희생 요구를 사실상 무시하는 양상이 이어지면서 어제는 혁신위에서 사퇴 소동까지 벌어졌는데요.<br /><br />원 장관이 험지 출마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김기현 대표는 의정보고회를 위해 지역구인 울산을 찾았는데요.<br /><br />김 대표가 혁신위로부터 희생을 요구 받고 있는 가운데, 울산 방문으로 내년 총선에서 울산에 재출마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대표는 본인의 울산행에 관심이 쏠리자 "내 지역구 가는 게 왜 화제가 되느냐"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음은 원내 상황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야당 단독 개회까지 예고한 상황이라 여야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과 그 다음날인 12월 1일, 이틀 동안 본회의를 반드시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여야가 합의한 일정이고, 김진표 국회의장도 개회를 약속했다면서 국민의힘을 압박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불참한다면 야당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고,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검사 탄핵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기국회 내 처리가 목표인 이른바 '쌍특검법안'도 이날 본회의 처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예산안 처리를 위해 지정된 일정인 만큼, 예산안 합의가 전제돼야 본회의를 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을 향해선 법적 근거 없이 막무가내로 탄핵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본회의 일정을 정쟁과 당리당략에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탄핵안과 쌍특검법안을 강행 처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본회의 일정 협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, 여야 경색 국면은 정기국회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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