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요 정상들 "전원 석방" 촉구…바이든 "휴전연장 가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을 일시 중지하고 인질 석방을 시작한 데 대해 미국 등 주요국 정상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나아가 항구적 평화를 위한 길은 '두 국가 해법'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임민형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추수감사절 휴가를 보내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인질 석방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아침에 나는 합의가 이행될 날을 시작하면서 우리 팀과 함께 일했습니다.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지금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"50명 이상의 인질을 석방할 수 있도록 교전 중지가 계속 될 수 있게 합의됐다"며 "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"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교전 중지가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"실제 그럴 가능성이 있다"고 답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종식을 위해 이른바 '두 국가 해법'을 거듭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중동에서 이러한 폭력의 악순환을 끝내야 합니다. 우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언젠가 두 국가 해법으로 나란히 살 수 있는 두 국가 해법을 추구하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유럽연합 주요국 정상들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소셜미디어 엑스X에 "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"며 "하마스는 조건 없이 모든 인질을 석방해야 한다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"모든 인질의 석방을 확실히 하기 위해 중재국들과 함께 계속 활발히 움직일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공존은 두 국가 해법으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민형입니다.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이스라엘 #하마스 #인질석방 # 바이든 #주요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