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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MM 새 주인, 이번 달 안에 윤곽...동원 vs 하림 각축 / YTN

2023-11-25 8 Dailymotion

옛 현대상선 HMM 경영권 두고 동원·하림 맞대결 <br />인수자금 지나치게 높을 경우 ’승자의 저주’ 우려 <br />업황 따라 자금난 가능성…내년 해운 전망 ’흐림’ <br />HMM 우선협상자 선정, ’자기자본 비율’ 관건 평가<br /><br /> <br />세계 8위이자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,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동원과 하림이 본입찰에 참여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자기자본 비율이 우선협상자 선정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옛 현대상선 HMM의 경영권을 두고 동원과 하림, 두 식품 기업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HMM 지분 57.8%를 인수하기 위해 두 기업 모두 6조 원이 넘는 금액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내세운 가장 중요한 인수 조건은 두 가지. <br /> <br />[조승환 / 해양수산부 장관 (지난 1월, YTN 출연) : 해운 산업 이해도가 높고, HMM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 인수자를 발굴할 계획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동원 그룹은 HMM 인수로 기존 육상 물류업에서 해운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종합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림 그룹은 앞서 인수한 벌크선 위주의 팬오션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HMM을 하나로 합쳐 시너지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입찰에 성공한다 해도 과도한 인수자금 탓에 자칫 '승자의 저주'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업황에 따라 부침이 심한 해운업 특성상 든든한 자본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자금난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에 이어 내년 해운업 전망이 밝지 않은 것도 우려를 키우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[해운업계 관계자 : 내년도 전망은 올해보다 더 안 좋을 것 같아요. 경기도 많이 둔화가 됐고 그러면 물동량이 줄 거고 새 선박 공급은 계속 꾸준히 증가할 거고 그럼 당연히 수요와 공급이 안 맞아서…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우선협상자 선정의 관건은 인수대금 가운데 자기자본의 비율이 얼마나 되느냐에 달려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산업은행 측이 올해 안에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HMM의 새 주인은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이영훈 <br /> <br />그래픽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1252227307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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