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기시다, 북일회담 희담 의지 거듭 표명...북 도발 대응 딜레마? / YTN

2023-11-27 319 Dailymotion

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인 납북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의지를 또다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연내 한중일 정상회담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중국의 대북 역할을 끌어내기는 쉽지 않아 북일 정상회담 성사도 요원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군사 정찰 위성을 발사한 지 닷새 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조기 정상회담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조건을 달지 않고,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결의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만큼, 전력을 다해 행동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금이야말로 대담하게 현상을 바꿔야 하고 주체적으로 움직여 북일 정상 간의 관계를 구축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기시다 총리는 북일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총리 직할의 고위급 협의 노력을 벌이고 있다고 몇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쓰노 관방장관 / 일본 총리 :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, 그러한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지난 9월 일본 아사히 신문은 올해 3월과 5월 북일 당국자들이 비밀리에 접촉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핵·미사일 대응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는 달리, 자국민 납북자 문제 해결에는 유화적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원하는 바를 얻으려면 대북 영향력이 큰 중국의 협조도 필요한데, 이번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은 북핵 문제 등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으며 소극적으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언론들은 대북 공조와 관련해 4년 전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에 비해 오히려 더 퇴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3국 정상회담 시점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, 연내 정상회담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납북자 문제와 북 핵·미사일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지를 놓고, 일본 정부의 대북 외교력이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2721342043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