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관계 유도한 뒤 '신고하겠다' 협박해 돈 뜯은 일당 적발<br /><br />충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와 선배 등에게 술자리를 가장해 성관계를 유도한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A씨 등 일당 4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년 7개월간 지인 28명에게 미리 섭외한 여성들과 즉석만남을 가장한 술자리를 마련해주고, 이들과 성관계를 갖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가정이나 회사에 성범죄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해 3억여원의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는 모두 20대 사회 초년생으로 적게는 수백만 원, 많게는 수천만 원의 돈을 빼앗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(jinlee@yna.co.kr)<br /><br />#충북경찰청 #성관계_유도 #협박 #즉석만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