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자유형 200m 종목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400m와 800m가 주 종목인 김우민은 깜짝 2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년 2월 열리는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이 걸려있는 대표 선발전. <br /> <br />자유형 200m는 황선우와 김우민을 포함해, 항저우 계영 800m 금메달 주역들이 모두 출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선우가 자신의 주 종목답게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갔지만, <br /> <br />양옆 레인에 있는 김우민과 이호준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황선우는 끝까지 1위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1분 45초 68. <br /> <br />국제수영연맹 A기록인 1분 47초 06을 여유롭게 충족하면서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와 올해 후쿠오카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는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황선우 / 강원도청 : 200m는 나쁘지 않은 기록이 나왔다고 생각이 들어서 내년 카타르 도하 가기 위한 발판이 잘 마련된 것 같고….] <br /> <br />자유형 400과 800m가 주 종목인 김우민은 이호준을 0.01초 차로 제치고 깜짝 2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우민 / 강원도청 : 개인 베스트 기록이 나와서 첫 번째로 좋았고요. 원래 작년이나 재작년 계속 3위를 했는데 2위를 한 것도 좋고 설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.] <br /> <br />1·2위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규정상 세 선수가 모두 세계선수권대회 200m 종목에 출전할 순 없지만, <br /> <br />황선우와 김우민, 이호준까지, A기록을 넘은 선수가 3명이 나오면서 수영 황금세대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영 800m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하는 4위는 항저우 금메달리스트 양재훈을 5위로 끌어내리고 이유연이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하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이 걸린 대표선발전, 경영 종목은 이제 김우민이 출전하는 자유형 400m 등 5개 종목을 남겨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천 실내수영장에서, 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11280000078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